정의선 회장 2021 월드카어워드 올해의 인물 후보...K5 결선 진출

  • 입력 2021.03.03 11: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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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자동차를 뽑는 '2021 월드카어워드(WCOTY)'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정 회장과 함께 최근 현대차로 복귀한 루크 둥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도 후보에 올라 현대차그룹 최초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WCOTY는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세계 5대 완성차 업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며 피터 슈라이어, 루크 둥커볼케, 이상엽, 사이먼 로스비, 카리 하비브 등을 영입해 '올스타 디자이너팀'을 구성하고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계기를 만든 인물로 평가했다.

루크 둥커볼케는 성공적인 디자인 전략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게 했다고 평가했다. 정의선 회장, 루크 둥커볼케 부사장과 함께 인도 타타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프라탑 보세(PRATAP BOSE ), 토미코 타케우치(TOMIKO TAKEUCHI) 마즈다 수석 엔지니어, 아키오 토요타(AKIO TOYODA) 토요타 회장 등이 2021 COTY 올해의 인물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21 COTY 결선에 오른 10개 모델도 공개됐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톱 10은 아우디 A3, BMW 2시리즈 그란쿠페, BMW 4시리즈, 혼다-e, 기아 K5, 기아 쏘렌토, 마즈다 MX-30, 메르세데스 벤츠 GLA,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ID.4다. 

이 밖에도 도심카 부문에는 혼다 재즈, 혼다-e, 현대차 i10과 i20,토요타 야리스, 럭셔리 부문에는 애스턴 마틴 DBX, BMW X6, 랜드로버 디펜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폴스타2가 퍼포먼스카 부문에서는 아우디 RS Q8, BMW M2 CS, BMW X5 M, 포르쉐 911 Turbo, 토요타 GR 야리스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021 WCOTY는 월드카 후보와 디자인상과 올해 처음 마련된 전기차 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 후보 가운데 최종 결선에 진출한 3개 후보를 오는 30일 공개하고 4월20일 대상 수상자를 가려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WCOTY는 28개국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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