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찬밥, 기아차 쏘울ㆍ현대차 엑센트 美서 대박

  • 입력 2012.08.09 09:0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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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박스카 쏘울과 현대차 소형 엑센트가 미국 신학기를 앞두고 캘리블루북이 선정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구매 추천 1위와 2위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 또는 부모들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가장 실용적이고 가치있는 모델 1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성은 물론 실용성과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등과 같이 중요한 요소를 평가해 선정되는 만큼, 미국에서는 새 학기 자녀들의 차량 구매시 가장 적극적으로 참고 되는 자료다.

캘리블루북은 '10 Best Back-to-School Cars of 2012'에 선정된 기아차 쏘울에 대해 "저렴한 가격과 넓은 실내와 독창적인 디자인, 뛰어난 연비의 경제성이 뛰어나 신학기 구매 추천 모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 모델로 선정된 현대차 엑센트는 "적절한 사이즈와 뛰어난 연비의 경제성, 그리고 10년 무상 보증 등 젊은층이 유지하기에 적합한 차"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캘리블루북 'Best Back-to-School Cars of 2012'에는 쉐보레 소닉과 포드 피에스타, 혼다 피트, 마쯔다 마쯔다3, 피아트 500, 폭스바겐 제타, 도요타 야리우스, 닛산 베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아차 쏘울은 미국 시장에서 올해 들어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만3698대가 판매된 쏘울은 닛산 큐브 등과 경쟁하고 있는 박스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K5(현지명 옵티마)에 이어 기아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엑센트는 1월에서 7월까지 4만1727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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