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제 모델 '약 3% 축소' 엔지니어링 완료

  • 입력 2021.02.23 10:57
  • 수정 2021.02.23 10:5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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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 실제 모델은 앞서 공개된 차량에 비해 약 3% 차체 크기가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시장 기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 F-150 일렉트릭, 리비안 R1T, GMC 허머 EV 트럭 등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디자인과 스펙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사이버트럭 최종 디자인을 확인했다"라며 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암시했다.

인사이드이브이는 사이버트럭 최종 디자인이 앞서 공개된 것과 유사하지만 약간 더 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최근 현지 인터뷰에서 전기 트럭이 약 3% 더 작다고 밝히고 신차의 엔지니어링은 거의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해당 시설은 테슬라 건립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를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신차 공개 행사 후 나흘 만에 20만건의 달하는 선주문이 이뤄졌으며. 이들 중 듀얼모터 장착 모델이 42%, 삼중모터가 41%, 싱글모터가 17%의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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