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 현대차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출시 임박

  • 입력 2021.02.19 09:12
  • 수정 2021.02.19 09: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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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현대차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프로토타입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며 막바지 품질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US4'로 개발 중인 스타리아는 현대차 스타렉스의 후속격 모델로 약 14년 만에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대대적 변화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서도 파악되듯 파격 디자인이다. 전면부는 이전 세미 보닛을 적용한 단순한 박스형 디자인에서 앞 범퍼 시작부터 A필러 상단까지 유선형으로 처리한 부분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또 측면부는 대형 유리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하고 후면은 수직형 테일램프 적용으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이전과 비교해 고급감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한 디지털 계기판이 신규 탑재되고 커브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역시 새롭게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실내는 기존 후륜구동 플랫폼에서 카니발과 공유하는 전륜구동 플랫폼 적용으로 승합차와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아 파워트레인은 기존 디젤 엔진 중심에서 LPG가 신규 추가되고 다양한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의 강화로 주행 편의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화물용 밴 외에도 7인승과 9인승, 11인승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기아 카니발의 미니밴 시장을 공략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 출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신흥 자동차 격전지로 떠오른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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