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8 파워트레인 '1.6 HEV 포함 4종' 구성… 효율성 극강

  • 입력 2021.02.17 15:47
  • 수정 2021.02.17 15: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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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준대형 세단 'K7' 후속 모델로 등장하는 신형 'K8' 외장 디자인이 17일 최초 공개된 가운데 해당 모델에 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신형 K8 파워트레인 4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신형 K8에는 2.5 GDI, 3.5 GDI 등 2종의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3.5 LPI, 1.6 T-GDI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먼저 K8 2.5 GDI 사양의 경우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98마력을 발휘하고 3.5 GDI는 300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기존 3.0리터 엔진을 대체할 전망이다.

이어 3.5 LPI 사양은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되고 최고 출력 240마력을 나타내고 K8 1.6 T-GDI 하이브리드의 경우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자동 6단 변속기가 맞물리며 기존 2.4 하이브리드를 대신한다.

관련 업계는 신형 K8의 경우 신규 플랫폼 적용과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신형 K8은 차체 중량에서 기존보다 약 45kg 가벼운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코드명 'GL3' 개발된 신형 K8은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5미터가 넘는 차체 사이즈와 웅장함이 느껴지는 측면부, 미래지향적 후면 디자인 등 여러 혁신적 디자인 요소들이 담겼다.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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