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한국 시장 가격 5999만원 시작

  • 입력 2021.02.13 00:09
  • 수정 2021.02.13 00: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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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보급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국내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3일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 Y는 국내에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부터,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기준 최대 511km를 자랑한다. 또한 퍼포먼스 트림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7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모델 Y는 국내에 우선 5인승 모델이 선보이고 향후 7인승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해당 모델은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는 더욱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 그리고 확장형 완전 글래스 루프는 완벽한 스카이 뷰와 개방감을 제공한다.

모델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SUV 중 7.9%의 가장 낮은 전복 확률을 기록하고 NHTSA가 시행한 2021년도 차량 안전도 테스트의 모든 범주 및 하위 범주에서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Y 트림 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5999만원부터, 롱레인지 6999만원부터, 퍼포먼스 7999만원부터 시작되고 주문은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와 함께 2021년형 모델 3를 선보였다. 신차는 변화된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로 더욱 편안해진 실내 및 향상된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2021년형 Model 3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479만원부터, 롱레인지 5999만원부터, 퍼포먼스 7479만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독자적인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연내 전국 27곳에 수퍼차저 스테이션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센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성수, 대구, 광주, 제주를 포함해 전국 연내 최대 8개가 확충될 계획으로 이 중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스토어와 서비스센터가 결합된 테슬라 센터가 개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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