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폭스바겐, 중국에서 플라잉카 사업 타당성 확인 중

  • 입력 2021.02.10 10:08
  • 수정 2021.02.10 10:0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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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카'와 관련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9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기술에 민감한 중국 시장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다음 단계의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는 이런 접근 방식을 산업화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하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와 콘셉트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상업용 로보 택시를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경쟁 업체에 전해지며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플라잉카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기존 완성차 업체를 비롯 항공 업체들이 뛰어든 상황에서 폭스바겐의 진출 가능성은 더욱 큰 경쟁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카스쿱스 등 외신은 신생 기업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상업용 로보 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는 2040년경 해당 사업이 약 1조5000억원 규모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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