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반기 매출 전년比 29.3% 증가

  • 입력 2012.08.07 13: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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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8일, 2012년 상반기 총 매출액 67억6000 유로를 기록,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3%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총 판매는 6만8940대로 22.5% 성장했으며 특히 경영이익은 12억6000 유로로 지난해와 비교해 20.6% 증가했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CEO는 “포르쉐는 언제나 시장의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스포츠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포르쉐 CFO 루츠 메슈케는 “영업이익이 18.7% 상승한 것은 당초 동기 목표치인 15%를 초과 달성한 결과이며 이는 포르쉐가 상반기에 재무적으로 뛰어난 결과를 기록했고 새로운 모델의 가격 상승과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는 2012년도 하반기에 911의 다양한 라인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칸과 918 스파이더는 2013년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에 가장 높은 판매 상승률을 보인 차량은 신형 911 시리즈로 42.8%가 증가했다.

이 밖에도 파나메라 30.6%, 카이엔은 24.7%가 각각 상승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신형 박스터는 4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러 국가를 통틀어 높은 관심과 주문 실적을 이끌고 있다.

2012년1월부터 6월 까지 상반기 판매량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 시장이 가장 많은 1만6864대를 기록했으며 중국 1만5638대, 독일 8335대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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