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완전변경 새 로고 '기아 스포티지' 싱크로율 90% 예상도 등장

  • 입력 2021.01.25 14:54
  • 수정 2021.01.25 15:3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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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를 일신하고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스포티지' 출시가 잠정 5월로 전망되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신차 예상도가 등장했다. 당초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출시 시기를 연기해 왔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만큼 신차 상품성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25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4월경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신차는 앞서 선보인 셀토스, 쏘렌토의 것과 유사한 기아차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되고 실내 역시 최근 출시되는 SUV 트랜드에 따라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신들은 앞서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형 스포티지의 경우 매우 독특한 헤드램프를 포함해 대대적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 동안 확률 높은 신차 예상도를 선보이던 러시아 자동차 매체 'Koaeca.ru'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신형 스포티지 예상도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됐다.

해당 예상도에는 기아의 신규 로고가 보닛 앞쪽으로 새롭게 자리하고 독특한 'C' 자형 헤드램프가 확인되는 신형 스포티지가 담겼다. 이어 기존에 비해 한층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보다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한 모습이다. 또한 차체는 기존보다 확대되는 한편 셀토스와 유사한 투톤 바디컬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신형 스포티지가 해외 시장에서 텔루라이드에 뒤를 이어 브랜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주요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은 앞서 출시된 현대차 투싼과 공유하고 보다 다양한 신규 옵션 적용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신형 스포티지는 향후 해당 플랫폼의 유연성을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60만7337대의 차량을 판매한 기아는 36만6929대의 스포티지를 필두로 셀토스와 K3가 각각 32만8128대, 23만7688대 팔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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