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왕중왕' 2021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이번이 두번째

  • 입력 2021.01.12 08:3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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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반떼를 생산하는 엘라배마 공장과 임직원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며 "아반떼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뛰어난 연비를 갖춘 차이며 따라서 아반떼 고객들은 우리가 최고의 차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수상으로 지난 2019년 제네시스와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차 텔루라이드에 이어 3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거머졌다.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은 제네시스 GV80과 경합을 벌인 포드 전기차 마하 E, 픽업 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F150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자동차 전문 언론이 50여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혁신성과 디자인, 안전, 주행성능, 운전자 만족도 및 달러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표로 선정되며 세단과 SUV,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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