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평균 230대씩 팔린 기아차 K5 '신차안전도평가 결과는?'

  • 입력 2020.12.31 09:40
  • 수정 2020.12.31 09:4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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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K5' 신차안전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신형 K5는 지난 11개월간 총 7만4497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판매 실적을 견인한 모델 중 하나다. 3세대 모델은 더욱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 미래지향적 실내,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과 함께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이 주요 특징이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 중 신형 K5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 6단 자동변속기 사양을 기본으로 고급형 ISG,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 9에어백, 후방주차 거리 경고, VSM,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앞좌석/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옵션 사양으로 드라이브와이즈,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하차 보조 등이 장착됐다.  

이 결과 신형 K5는 종합 결과 85.2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KNCAP 신차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등 22개 항목의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평가 대상 차량의 안전도를 등급(1~5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평가한다.

신형 K5 항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충돌안전성에서 54.71점(60점)으로 별 4개를 획득했다. 이어 보행자 안전성은 13.74점(20점)으로 별 4개를, 사고예방 안전성에서도 16.77점(20점)으로 별 4개를 기록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충돌안전성 분야 세부 사항에는 정면충돌 15.58점(16점 만점)을 기록하고 부분정면충돌 10.74점(16점), 측면충돌 16.00점(16점) 등을 기록했다. 이어 부분정면충돌시 어린이충돌 안전성 3.54점(4점), 좌석안전성 2.15점(4점), 기둥측면충돌 2.00점(2점), 좌석안전띠경고장치 0.20점(0.5점), 첨단에어백장치 0.50점(0.5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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