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신차안전도평가 결과 '충돌안전성 100점'

  • 입력 2020.12.31 08:46
  • 수정 2020.12.31 08: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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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 신차안전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인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와 함께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이 주요 특징이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 중 신형 카니발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카니발 스마트스트림  G3.5 GDI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이 실시됐으며 해당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7에어백,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VSM,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1열/2열/3열/4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타이어 임시수리장치, 소화기 그리고 옵션으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안전 하차 경고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와이즈가 탑재됐다.

이 결과 신형 카니발은 충돌안전성에서 총점 60점 중 60점 만점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보행자안전성 14.26점(20점 만점), 사고예방안전성 18.24점(20점)을 각각 나타냈다. 신형 카니발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결과 92.5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KNCAP 신차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등 22개 항목의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평가 대상 차량의 안전도를 등급(1~5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평가한다.

카니발의 항목별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정면충돌 15.70점(16점 만점)을 기록하고 부분정면충돌 15.79점(16점), 측면충돌 16.00점(16점) 등을 기록했다. 이어 부분정면충돌시 어린이충돌 안전성 3.68점(4점), 좌석안전성 3.66점(4점), 기둥측면충돌 1.86점(2점), 좌석안전띠경고장치 0.00점(0.5점), 첨단에어백장치 0.50점(0.5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니발의 보행자 안전성은 14.26점(20점)으로 별 4개를 획득하고 사고예방 안전성에서도 18.24점(20점) 등을 기록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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