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규 엠블럼 적용한 2021년형 투아렉 출시 '6800만원대부터'

  • 입력 2020.12.16 10: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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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2021년형 투아렉'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매력적인 프로모션 및 총소유비용 절감 혜택으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주 소비자층을 대거 흡수, 폭스바겐이 지향하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외관에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2021년형 투아렉부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더욱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한층 돋보이는 새 엠블럼은 신형 투아렉의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완성해 준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을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하고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도 역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했다. 또한 전 트림에 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 되어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추가되고, R-Line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USB 슬롯은 3개의 USB Type-C 슬롯과 1개의 USB Type-A슬롯이 적용된다.

2021년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로 기존과 동일하며, 세 모델 모두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이다. 전 라인업에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코스팅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10.3km/ℓ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월, 수입차 대중화의 일환으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을 단행해 럭셔리 SUV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 바 있다. 2021년형 투아렉은 재조정한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원, 3.0 TDI R-Line은 979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3.0 TDI 프리미엄은 8275만6000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864만9000원, 3.0 TDI R-Line은 9659만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의 출시를 기념해 연말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히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변경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12월이 강화된 상품성의 신형 투아렉을 합리적인 금융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다.

2021년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14%, 현금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R-Line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7%, 현금 구매 시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 출시를 기념해 차량 유지 보수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모든 2021년형 투아렉 3.0 TDI V6 구매 고객에게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15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 및 무상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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