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쉐보레' 美 판매 트레일블레이저 충돌테스트 결과는 2개

  • 입력 2020.12.14 14:46
  • 수정 2020.12.14 14: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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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충돌 테스트 결과가 2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3일을 기준으로 이전 생산된 모델은 별 4개, 이후 차량에는 별 5개 최고 등급이 부여됐다.

1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올해 초 실시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이 종합 평가 결과 별 4개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쉐보레는 해당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시험을 요청해 10월 말 안전도 평가가 다시 실시되고 NHTSA는 지난달 말 재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트레일블레이저에 별 5개 최고 등급을 새롭게 부여했다.

GM 어쏘리티는 쉐보레가 2021년형을 선보이며 트레일블레이저 특정 생산 차량에 서로 다른 안전 등급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히고 2020년 1월 20일에서 7월 13일 사이 제작 차량에는 별 4개, 2020년 7월 14일에서 11월 30일에는 별 5개 등급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GM의 대변인 리타 카스 샤먼은 "GM 엔지니어들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안전 등급을 개선할 방법을 찾았고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올 3분기 미국 시장에서 1만322대 판매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1만7024대를 나타냈다.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기본 가격은 1만9995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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