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독일 네카줄룸에서 e-트론 GT 양산 돌입 '2021년 봄 판매'

  • 입력 2020.12.11 10:10
  • 수정 2020.12.11 10: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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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순수전기차 라인업 최초로 독일에서 생산되는 'e-트론 GT'가 네카줄룸 볼링거 호페 아우디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내년 봄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11일 모터원 등 외신은 아우디가 네카줄름 공장에서 e-트론 GT 순수전기차 양산에 돌입했다고 전하며 해당 조립 라인은 재생 에너지와 에코 전기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공장 관리자 헬무트 스테트너는 "아우디 포트폴리오 중 가장 스포티한 전기차인 e-트론 GT는 네카줄룸 현장, 특히 볼링거 호페 스포츠카 생산 시설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라인에선 A6, A7, A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생산되며 전동화 조립 라인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스테트너는 "아우디 e-트론 GT를 통해 우리는 독일 생산 현장에서 제작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2021년 2분기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차체는 초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고 계획된 물량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 기술이 결합된 차체 공장에서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 작업이 이뤄진다.

공장의 조립 라인은 10대의 로봇이 내측 및 외측 패널을 부착하는 양방향 프레이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이드를 접합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제조 단계가 단일 시스템에 결합됐다. 아우디는 더욱 뛰어난 정확성을 보장하고 미세한 편차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e-트론 GT 차체의 인라인 측정을 고도로 숙련된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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