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디젤에서 엔진 화재 위험성이 발견되어 미국 현지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24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2014~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이 화재 위험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리콜 원인은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내 튜브가 지속적인 열로 인해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증발된 냉각수가 EGR 시스템으로 침투하며 흡기 매니 폴드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문제는 3.0리터 에코디젤 엔진이 탑재된 2014~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은 이로 인한 화재 보고를 밝히지 않았으나 사고와 부상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판매된 3만4334대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