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올 연말 독일 네카줄룸에서 생산 돌입
아우디, 'e-트론 GT' 올 연말 독일 네카줄룸에서 생산 돌입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0.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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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최초로 독일에서 제작되는 순수전기차 'e-트론 GT'가 올 연말 네카줄룸 볼링거 호페 아우디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한다.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에서 처음으로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지 않고 설계된 모델로, 아우디의 자동차 개발과 제작에 대한 열정과 집념, 최상의 정밀함, 그리고 최고의 품질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12일 아우디에 따르면 e-트론 GT의 주요 차체 부분은 초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계획된 물량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 기술이 결합된 차체 공장을 새로 설립했으며, 숙련된 기술을 갖춘 직원들이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공장의 조립 라인은 10대의 로봇이 내측 및 외측 패널을 부착하는 양방향 프레이머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드를 접합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제조 단계가 단일 시스템에 결합됐다. 아우디는 더욱 뛰어난 정확성을 보장하고 미세한 편차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e-트론 GT 차체의 인라인 측정을 고도로 숙련된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 절차를 개선했다. 숙련된 작업자들이 애드온 부품을 장착하고 완성된 차체의 마감 상태를 확인하며 e-트론 GT의 표현력 있는 디자인과 높은 생산 품질을 고수한다.

16 주기였던 조립 라인은 36 주기로 확장됐다. 아우디 대표 스포츠가인 R8 역시 같은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데, 기술적으로 완전히 다른 2대의 차량이 같은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 일은 폭스바겐 그룹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두 모델 모두 동일한 무인 운반 차량과 전동식 모노레일 시스템을 통해 이동한다.

조립 라인의 한 스테이션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나란히 작업한다. 작업자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조립 보조 도구를 만들 수 있도록 3D 프린터도 구비되어 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각 자동차는 고속도로와 도심 교통 구간이 포함된 실제 도로에서 40km를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다.

생산 책임자인 울프강 샨츠(Wolfgang Schanz)는 "아우디 R8과 아우디 e-트론 GT가 통합되면서,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는 장인 정신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고유한 조합이 실현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 팀의 열정과 패기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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