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고성능 버전 '투싼 N라인' 티저가 공개됐다. 투싼 N라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과 안개등 베젤, 범퍼와 휠 디자인을 공격적으로 다듬고 N라인 전용 장비와 외장 색상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현대차는 투싼 N라인이 오는 2022년까지 다양한 차종과 차급에서 총 7개 모델로 확장될 N 브랜드 포토폴리오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 브랜드 라인에는 벨로스터, 아반떼, 쏘나타 기반 순수 N 모델과 쏘나타 N라인, 아반떼 N라인, 코나 N라인, 투싼 N라인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투싼 N 라인에는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f.m을 발휘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투싼 N 라인과 함께 아반떼 N 라인 위장막 사진도 공개했다.
아반떼 N 라인 역시 프런트 범퍼 디퓨저를 날카롭게 변경했고 라디에이더 그릴 패턴에도 변화를 줬다. 후면에는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