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90마력 쏘나타 N 라인 미국 판매가 3만3200달러 시작

  • 입력 2020.11.09 14:21
  • 수정 2020.11.09 14: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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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과 동력성능을 강조한 '쏘나타 N 라인'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쏘나타 N 라인은 2.5리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29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9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월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 디자인을 공개한데 최근 미국 판매 세부 가격 정보를 추가로 선보였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2021년형 쏘나타 N 라인은 3만3200달러(약 3696만원)에 기본 가격이 책정되고 19인치 콘티넨탈 썸머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3만3400달러로 상승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리고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최대 290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43.0kg.m에 이른다.

외신들은 쏘나타 N 라인 엔진의 경우 NA 버전을 기반으로 터보 차저, 실린더 헤드, 개선된 냉각 시스템 등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린 것으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흥미로운 점은 현대차가 전적으로 자체 개발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해당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가 적용됐다. 여기에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해 적용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 고성능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냈다.

한편 쏘나타 N 라인은 미국 시장의 경우 이달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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