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 초소형 순수 전기차 '트위지'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를 돌며 소외계층 기부를 독려하는 레이스를 펼친다. '르노삼성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자선 행사로 르노삼성차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트위지 5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당도하는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트위지는 이번 자선 레이스에서 각 도심을 돌며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독려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레이스를 마친 후에는 사회복지 단체 2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한다. 기부된 트위지는 사회복지단체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레이스 시작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는 4일 오전 10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에는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비롯해 주한유럽상의 디어크 루카트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외부와의 단절이나 고립 등으로 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하며,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이며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동신모텍이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