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폰서쉽 계약을 맺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브랜드가 오는 2014 시즌부터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가 됐다.
쉐보레는 30일(미국 현지 시각), 맨유 클럽 134년 역사에 다섯 번째가 될 향후 7년 간의 장기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010 시즌부터 4년간 미국계보험사인 Aon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영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맨유 구단과 쉐보레 브랜드가 지닌 가치의 접점을 찾았다”며 “구단의 전설적인 명성과 6억5900여만 명의 클럽 팬이라는 숫자 그 이상의 가치가 쉐보레의 100년 전통 브랜드 역사, 그리고 열광적인 고객문화와 함께 어울리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