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순수전기 화물밴 'E-트랜싯' 다음달 12일 글로벌 공개

  • 입력 2020.10.30 08:2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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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유럽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세미보닛 타입 화물밴 '트랜싯(Transit)' 순수전기차 버전이 내달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0일 포드는 글로벌 소비자를 위해 '녹색 배송'을 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히며 다음달 12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화물밴의 새로운 무공해 순수전기차 'E-트랜싯(E-Transit)'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독일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은 순수전기로 운용되는 배달 서비스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60% 이상과 영국인 68% 이상이 배달 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서 3개국 응답자 절반 이상이 가격과 도착 시간이 동일하다면 내연기관차보다 순수전기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미국의 경우 응답자 중 54%, 영국은 58%가 긍정적 의견을 남겼다.

포드 측은 배송 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유형의 대중 교통 서비스를 위한 적절한 이유라고 밝히고 다음달 12일 무공해 순수전기 E-트랜싯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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