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기반 ‘GM ISV’ 미 육군 보병 기동성을 위한 변신

  • 입력 2020.10.28 08:2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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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 군수용 차량 전문 브랜드 GM 디펜스(GM Defense)가 보병 분대와 장비를 어떤 지형에서도 빠르게 수송할 수 있는 'GM ISV(Infantry Squad Vehicle)' 납품을 시작했다.

분대 단위 민첩한 기동을 위한 GM ISV는 쉐보레 중형 트럭 콜로라도 ZR2 아키텍처와 부품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2t이 조금 넘는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앞서 GM 디펜스는 미 육군과 GM ISV 2065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M ISV는 가벼운 무게와 크기로 UH-60 블랙호크 슬링로드와  CH-47 치누크 격납 수송이 가능하다. 또  2.8ℓ 듀라맥스 디젤 및 6단 자동 변속기와 전복방지 시스템, 전지형 주행 시스템, 멀티매틱 이중 구조 댐퍼, 쉐보레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GM ISV 첫 납품 소식보다 더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계약과 생산, 납품이 최단 기간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GM 디펜스는 미 육군과 계약을 체결한지 단 120일만에 GM ISV를 납품했으며 이는 대부분 기존 상용 부품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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