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S · 모델 X 등 5만여대 리콜

  • 입력 2020.10.24 23:02
  • 수정 2020.10.25 08: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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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 S 및 모델 X 등 5만여대의 차량을 서스펜션 결함을 이유로 리콜한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CNBC 등 외신들은 테슬라가 전후방 서스펜션에서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해 미국에서 생산되고 중국으로 판매된 모델 S 및 모델 X 등 4만8442대의 리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시장 규제 당국은 지난 목요일 해당 내용에 대한 리콜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 17일에서 2017년 8월 16일 사이 생산 및 판매된 모델 S, 모델 X 등 2만9193대 그리고 2013년 9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15일 사이 생산된 모델 S 등 1만9249대가 포함됐다. 해당 모델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됐다.

중국 당국은 해당 모델의 전후방 좌우 서스펜션 연결 부품을 신형으로 교환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 리콜과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관련 사항을 점검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21% 내린 420.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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