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쏘렌토R, 달인도 포기한 러시아 횡단 도전

극동 블라디보스톡 ~ 서부 모스크바까지 26일간 1만 600km 달려

  • 입력 2012.07.29 10: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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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 쏘렌토R이 러시아 횡단 대장정에 나선다. 오는 29일 극동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해 8월23일까지 총 26일간, 총 1만600km를 달리는 ‘기아차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는 강력한 엔진과 플랫폼, 차체 안전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 횡단 랠리는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바이칼 호수, 울란우데, 고르노-알타이스크 등을 지나 서부지역인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타이가, 고산 지대 등 러시아 대륙의 다양한 험로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뉴 쏘렌토R(2.2 디젤 4WD) 3대와 러시아 주요 미디어 기자, 랠리 전문 요원들이 극한의 랠리에 참여하게 되며 뉴 쏘렌토R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해 오는 8월 29일부터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랠리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시장 본격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뉴 쏘렌토R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러시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러시아 대표 중형 SUV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중형 SUV 시장은 험한 지형적 특성상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올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쏘렌토R과 현지 생산하는 뉴 리오 등 주요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2012년 상반기 러시아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전체 판매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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