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 출시, 시퀀셜 턴 시그널 추가 디젤 삭제

  • 입력 2020.10.21 10:15
  • 수정 2020.10.21 10: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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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90 부분변경이 국내 출시됐다. 2014년부터 정통 SUV XC 레인지와 별개 라인업으로 편성된 V90은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 뛰어난 실용성과 첨단 안전 기술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으로 주목을 받는 모델이다. 

3년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진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외관 전면에서 3D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부는 크로스컨트리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 새로운 휠 디자인이 사용됐다. 후면에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전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프로(PRO)는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로 제공되는 테일러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마감이 사용됐다. 시트는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 지원한다.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도로 표시 정보를 비롯해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화(Individual) 등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시티세이프티,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전 트림에 탑재되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키(Care Key) 등 볼보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 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크로스컨트리 국내 판매가는 6900만원(B5 AWD), 7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 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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