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70 기반 슈팅브레이크 '유럽 겨냥한 다크호스'

  • 입력 2020.10.16 11:28
  • 수정 2020.10.16 11:2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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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첫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G70'를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슈팅브레이크 버전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1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GV80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점유율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세단 라인업에서도 파생 차종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최근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 스파이샷을 전하며 해당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알프스 산악 도로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 프로토타입은 두터운 위장막 차림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헤드램프와 방패 모양 대형 크레스트 그릴 등이 확인된다. 또한 여기에 슈팅브레이크 특유의 C필러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긴 라인을 발견할 수 있다.
 
앞서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들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연말 유럽 시장 재진출을 앞두고 시장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신형 G70 파생 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해당 매체는 이용우 前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의 말은 인용해 제네시스 라인업에 G70 슈팅브레이크 버전이 연구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중 부분변경 G70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신차는 역동적인 외장과 첨단 사양을 더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이 주된 특징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여유 있는 동력성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신형 G70는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탄생으며 상세 사양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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