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성능 버전 G80 스포츠' 도입 전망...성능과 디자인 차별

  • 입력 2020.10.05 14:29
  • 수정 2020.10.05 15: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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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 3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신형 G8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보다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게 될 '신형 G80 스포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뉴스 브레이크 등 외신은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CEO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해 G80 스포츠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로소 CEO는 "앞선 2세대 G80는 럭셔리 세단의 화려한 디자인에 고성능 스포츠 트림을 제공해 왔으며 이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G80 스포츠는 다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선 G80 스포츠는 기존 G80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람다 V6 3.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적용된 바 있다. 또한 내외관에는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실내 디자인에도 차별화 요소가 사용됐다.

외신들은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제네시스 신형 G80 라인업은 더욱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신차에는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5.0리터 V8 엔진의 성능에 버금가는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 G80 스포츠의 V6 엔진에 대한 독점권이 사라진 만큼 더욱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하게 될 파워트레인 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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