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캐딜락 ATS 본격 생산...8월 판매 돌입

  • 입력 2012.07.27 08:4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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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BMW 등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캐딜락 ATS가 오는 8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26일(미국시간) 미시간에 있는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됐다고 GM이 밝혔다.

GM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ATS는 컴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캐딜락 최초의 소형 세단으로 세단과 웨건, 쿠페 버전으로 각각 생산된다.

GM은 ATS 개발을 위해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에 1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을 만큼 큰 공을 들였다.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 ‘Art & Science’가 반영된 ATS는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거친 ATS는 직분사 방식의 2.5L 4기통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중간급인 터보차저 2.0L 4기통 모델은 최고출력 27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미국에서는 3.6리터급 V6 엔진을 탑재, 318마력의 고성능 버전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과 하이드라-메틱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ATS는 운행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명령 기능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 Cadillac User Experience)와 10개 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캐딜락 ATS는 BMW, 벤츠 등 유럽산 프리미엄 모델들과 경쟁을 벌이게 되며 미 판매 가격은 3만3990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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