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車 '달리는 공기 청정 기술' 공개...超 미세먼지 완벽 차단

  • 입력 2020.09.16 09:58
  • 수정 2020.09.16 10:1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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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차내 미세먼지 유입을 완벽하게 막고 제거하는 공기 정화 기술을 공개했다. 볼보가 공개한 새로운 공기 정화 기술은 센서를 통해 입자 크기가 2.5μm(PM 2.5) 이하인 미세먼지를 감지해 차내 유입을 막고 방출해 준다.

실내와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에어로졸로도 불리는 PM 2.5는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인 먼지로 세계 보건기구(WHO)가 정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볼보는 V90, V90 크로스컨트리, XC90 등과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모델에 합성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이온 필터 그리고 고급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PM 2.5 미세먼지 최대 95%를 밖으로 배출한다고 소개했다. 

이 장치는 승객이 차량 탑승전 볼보 스마트폰앱(On Call)을 통해 미리 작동시켜 쾌적한 상태에서 차에 오를 수 있다. 볼보는 차량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PM 2.5 레벨에 도달하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볼보는 실험 결과 고급 공기 청정 시스템을 사용했을 때 자동차 실내 공기질이 개선됐고 따라서 탑승자는 차량 내부에서 더 깨끗한 공기로 호흡을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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