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마이스터 공개, 더 강력해진 성능과 배기 사운드...M-LSD 기본

  • 입력 2020.08.27 10:25
  • 수정 2020.08.27 11: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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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 마이스터가 27일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스팅어 마이스터는 외관과 실내 변화는 크지 않지만 티테일과 성능 제원이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외장에서는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 메쉬 타입 18, 19인치 휠로 변화를 줬다. 이 가운데 턴 시그널 램프에는 모터스포츠에서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서는 심리스(Seamless)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로 변경됐다. 나파가죽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그리고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는 더블 스티치와 시트벨트 등에 강렬한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 다양한 첨단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성능 제원에도 변화가 있다. 

2.0 가솔린 터보를 대체하는 2.5 가솔린 터보 최고 출력은 304마력(5800rpm), 최대 토크는 43.0kgfㆍm(1650~4000)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1.2km/ℓ. 3.3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373마력(6000rpm), 최대 토크 52.0kgf.m(1300~4500)을 발휘한다. 기존 최고 출력은 370마력, 최대 토크는 52.0kgf.m이다. 성능 향상에 더불어 주행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도 추가됐다.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3.3 가솔린 터보에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제공된다.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는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된다. 

이 밖에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편의사양이 기본적용되고 리모트 360도 뷰, 차량 위치와 목적지를 문자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편의 사양도 추가됐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며 마스터즈에서 선택 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는 446만원이다.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패키지 선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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