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S90 국내 인증 완료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입력 2020.08.26 15:05
  • 수정 2020.08.26 15: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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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한다. 국내 인증이 완료된 모델은 가솔린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B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트림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다음달 신형 S90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7월 사전 계약을 실시한 해당 모델은 16일만에 1000대 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 등장을 예고했다.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이 특징이다. 여기에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교해진 디테일과 5m이상의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볼보 라인업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 신형 S90은 250마력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405마력의 T8 트윈엔진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이들 모두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새롭게 추가된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풀 LED 테일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과 12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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