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가 진지하게 만든 '비눗갑 레이스카' 티저

  • 입력 2020.08.26 10:22
  • 수정 2020.08.26 10: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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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유럽에서 '45'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비누상자 레이스(SOAPBOX RIDE)용 자동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6일 현대차는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박스 라이드'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히고 티저 이미지 한 장을 함께 선보였다.

소프박스 라이드는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동력 자동차 경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직접 제작한 무동력 경주차를 타고 내리막길을 달리며 기록을 측정한다.

이 대회는 아이들이 나무로 된 비누 상자에 롤러스케이트 바퀴 등을 붙여 노는 모습에서 착안해 시작됐으며 오늘날에는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레이스 차량들이 대회에 출전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대회는 약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현대차가 공개한 소프박스 라이드 자동차는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 45와 유사한 각진 차체를 바탕으로 낮은 프레임과 역동적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박스 라이드에 착안해 해당 디자인을 구상하고 곧 보다 자세한 스펙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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