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오는 26일 오후, 자사의 4도어 세단 '파나메라'의 2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1일 포르쉐에 따르면 포르쉐 파나메라는 진정한 스포츠카, 럭셔리 세단, 하이브리드의 선구적 모델로, 그 시작부터 다재 다능한 면모와 함께 상반된 특징들의 독특한 조화를 선보여왔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파나메라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2세대 파나메라의 핵심 기능들이 한층 더 강화될 계획이다.
이번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포르쉐 웹 포맷 포르쉐 뉴스TV(Porsche NewsTV)를 통해 방송되며,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를 비롯해, 레이싱 드라이버 티모 베른하르트 등 다수의 관계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은 포르쉐 뉴스에서 영어와 독일어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포르쉐는 지난 14일 현행 파나메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29.81초의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라스 케른(Lars Kern, 32)은 파나메라와 함께 20.832km에 달하는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29초 대에 주파했으며 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 ‘이그제큐티브 카(executive cars)’ 부문에서의 공식적인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