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름철 차량 내 곰팡이균 관리요령 안내
국토부, 여름철 차량 내 곰팡이균 관리요령 안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2.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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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은 무덥고 습기가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자동차 이용자의 건강유지를 위해 7월 25일부터 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전국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시간 사용치 않던 에어컨을 켜게 되면 눅눅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는 검사소를 방문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내부의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량에서 제대로 관리한 차량에 비해 약 6배 정도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차량내부를 조사한 결과 관리상태와 부위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었지만 핸들커버에서 5300RLUs로 가장 많이 검출 됐으며 발매트에서는 3000RLUs, 에어컨 송풍구에서는 70RLUs로 측정됐다.다만 핸들커버 등 노출 부위의 경우 물 티슈로 닦아내는 정도로도 세균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측정된 세균이 얼마나 많은 양인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소 화장실 변기의 일반세균을 측정한 결과 약 200RLUs로 측정됐으며 에어컨을 작동하는 여름철 차량 내부의 청결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세균이 많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운행하게 되면 세균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여름철에 특별한 차량관리가 요구되는 이유이다.

국토해양부는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별히 여름철 차량관리에 대한 요령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에어컨 작동요령 등 운전자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요령을 2012년 7월25일부터 전국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관리요령 안내서비스와 병행해 교통안전공단에서는 7월 25일~27일까지 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량내부에 대한 소독 및 냄새제거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였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처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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