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보다 길게, 한 번 충전 832km를 달리는 루시드 에어 9월 공개
테슬라보다 길게, 한 번 충전 832km를 달리는 루시드 에어 9월 공개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0.08.12 13: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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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가 가진 전기차 주행거리 기록을 능가하는 순수 전기차가 내 달 공개된다. 미국 신생 업체인 루시드(Lucid)는 오는 9월 9일, 1회 충전으로 최대 517마일(832km) 주행이 가능한 '루시드 에어(Lucid Air)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테슬라 모델 S 주행거리를 훌쩍 뛰어넘어 441마일이 표시된 세단 에어 주행거리계 숫자가 표시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최종 결과는 더 많은 거리가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지금까지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S로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EPA 기준 402마일(646km), 국내 기준으로는 487km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시드는 현재 짓고 있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2021년부터 에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루시드는 세단 에어가 테슬라, GM 등이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판도를 갈아 치우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루시드는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성능에서도 테슬라 모델 S를 압도한다.

루시드 에어는 지난 2017년, 미국 오하이오 테스트 트랙에서 서스펜션을 튜닝하고 속도 제한을 해제한 상태에서 시속 378km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0~60mph 가속에는 2.5초가 걸렸다. 사전 계약을 받는 홈페이지에는 루시드 에어 최대 주행거리가 EPA 기준으로 400마일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표시해 놨다.

공차 중량은 2100kg으로 모델S보다 가벼운 것으로 표시돼 있지만 루시드는 최종 양산 직전까지 에어 제원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루시드가 130kWh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1000마력에 달하는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상시 사륜시스템(AWD)도 맞물려 놨다.

루시드 에어 실내는 러기지룸까지 깊숙하게 젖혀지는 2열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루프 전체가 유리이고 테슬라와 달리 일반적인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시보드 구성을 하고 있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801, 1951, 1450(mm)로 모델 S보다 짧고 좁고 높다. 루시드는 지난 2017년부터 1000달러 보증금을 받고 미국과 유럽, 중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루시드 에어 사전 계약을 받고 있지만 계약 건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 사전 계약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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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째 2020-08-13 21:32:51
우리나라 예약 안받음 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