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F90 스트라달레' 출시 연기

  • 입력 2020.08.07 09:0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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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슈퍼 전동카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공식 데뷔 일정을 뒤로 미뤘다. SF90 스트라달레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8월까지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페라리 CEO는 최근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출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가 출시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SF90 스트라달레는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F1 기술이 적용되면서 SF90 스트라달레는 4.0ℓ 8기통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로 986마력에 달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2.5초, 200km 도달에 6.7초라는 엄청난 가속력을 발휘하며 시속 250km에서 390kg에 달하는 다운포스 성능을 갖췄다. 외관은 완벽한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에 페라리 셧 오프 거니(Shut-Off Gurney)로 동력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최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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