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1만9778대 기록, 벤츠 독주 속 지난 달 보다 27.7% 감소

  • 입력 2020.08.05 10:26
  • 수정 2020.08.05 11:1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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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7350대 보다 27.7% 감소, 2019년 7월 1만9453대 보다 1.7% 증가한 1만97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대수는 14만8014대로 전년 동기 12만8767대 보다 14.9%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215대,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볼보 1069대,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미니 629대, 토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랜드로버 311대, 인피니티 216대, 링컨 189대, 푸조 159대, 캐딜락 134대, 혼다 129대, 시트로엥 75대, 마세라티 65대, 재규어 45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 12대가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299대(62.2%), 2000cc~3000cc 미만 5092대(25.7%), 3000cc~4000cc 미만 1598대(8.1%), 4000cc 이상 149대(0.8%), 기타(전기차) 640대(3.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842대(80.1%), 미국 2322대(11.7%), 일본 1614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순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4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6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61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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