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코로나 여파로 '2021년 온라인만 개최'

  • 입력 2020.07.29 12: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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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결국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CES 2021' 또한 오프라인 행사를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현지시간으로 28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CE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2021년 전시를 이전과 동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전시 참여 업체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공헌해 왔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특성상 대규모 인원이 컨벤션 홀에 밀집될 경우 방역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왔다.

결국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전시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만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2022년부터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기술협회는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0에는 161개국에서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동화, 자율주행, 신생 비즈니스로 사업 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또한 모두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을 뽑내며 미래 자동차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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