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 경부고속도로 '불가사의 역주행' 화제

  • 입력 2012.07.23 12:5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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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한 밤중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차량의 정면에서 역주행을 하며 달려오는 차량이 등장한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맞은편에서 오는 역주행 차량을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가 5미터 전방까지 다가 온 후 이를 알아채고 속도를 줄인다. 하지만 역주행 차량은 다른 차로로 방향을 틀어 유유히 지나쳐 간다.

차량 운전자는 "와 진짜 공포가 뭔지 새삼 느꼇습니다. 차 번호가 안나와서 억울하네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운전자는 공포에 질려 연신 욕설을 내 뱉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저 상황에서 욕을 하지 않는 것도 불가사의한 일"이라며 동조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이 가능한 건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으며 "자동차와 운전자가 동시에 돌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차량이 동일 차로에서 유턴을 한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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