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코나 N 스파이샷 등장 '전면 디자인 변경 주목'

  • 입력 2020.07.22 11:27
  • 수정 2020.07.22 11: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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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이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해외의 한 도로에서 코나 N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며 신차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2일 오토블로그 및 일부 외신은 지난 4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최초 포착된 이후 조금 더 가벼운 위장 스티커 차림의 코나 N 프로토타입이 일반 도로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일반 코나와 달리 전면부 디자인에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성능 엔진의 냉각 효과를 위해 더욱 확장되고 곳곳에 대형 공기 흡입구도 새롭게 마련됐다. 측면부는 일반 코나와 달리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의 장착이 확인됐다. 또한 사이드 스커트는 일반 모델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띠었다.

여기에 후면부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i30 N과 동일한 모습의 삼각형 모양 브레이크 램프가 자리하고 차체에 비해 더욱 커보이는 배기구가 장착된 부분도 눈에 띈다. 

코나 N의 파워트레인은 i30 N, 벨로스터 N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를 통해 최대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35.9kg.m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인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혹은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리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코나 N의 출시는 당초 올 하반기로 예상되어 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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