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임? 신형 투싼 '테슬라처럼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탑재'

  • 입력 2020.07.22 08:45
  • 수정 2020.07.22 10:2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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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앞서 촬영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예상 가능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한 그래픽 이미지가 등장했다.

2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4세대 신형 투싼의 실내 디자인을 예상한 그래픽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공식 이미지는 아니지만 신형 투싼 대시보드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자리한 해당 이미지는 기존 플로팅 타입과는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며 신차의 변화를 예상했다.

앞서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신형 투싼의 실내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그 하단으로 한 쌍의 통풍구가 자리하는 등 흥미로운 구조를 띠었다. 또한 새로운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자리하고 전자식으로 변화된 버튼 타입 변속기 노브 등이 확인됐다. 외신들은 신형 투싼의  실내는 기존에 비해 간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고급 소재와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되는 등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개발코드명 'NX4'로 알려진 신형 투싼은 내년 북미 전용으로 출시될 가칭 '산타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는 만큼 차체 사이즈가 이전에 비해 크게 증대되고 디자인 또한 현대차의 최신 기조를 이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LA오토쇼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인 '비전 T(Vision T)' 콘셉트를 바탕으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이 강조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로 소개된 비전 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주는 일곱번째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형 투싼은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되고 얇게 펼쳐진 LED 주간주행등과 하단부 헤드램프 배치가 차체를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측면부는 날렵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감싸는 넓은 면부터 작은 면까지 모든 표면이 서로 유기적인 연결성을 갖도록 디자인해 새로운 도심형 SUV의 방향성을 선보인다.

신차의 후면부는 전면 헤드램프와 유사한 얇은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볼륨감 넘치는 테일게이트와 하단 범퍼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들은 최근 현대차는 베뉴, 팰리세이드 등 SUV|라인업에서 세련된 디자인의 신차들을 출시하고 있어 신형 투싼 역시 이들과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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