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완전 공개된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전동화 스타트'
[오토포토] 완전 공개된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전동화 스타트'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0.07.17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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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전동화 시작점 '기블리 하이브리드'가 완전 공개됐다. 브랜드 베스트셀링 기블리의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신차는 이전 모델의 친숙함은 대부분 유지되면서도 일부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다.

마세라티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48볼트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차량 뒷면에 장착됐다. 이를 통해 330마력의 최고 출력과 4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의 순간 가속력을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255km/h로 제한됐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V6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차체 무게는 80kg 경량화됐다. 또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맞물렸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더 큰 배터리를 추가해 차체 무게가 증가하지 않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특유의 3개의 측면 에어덕트를 비롯해 푸른색 엑센트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되고 디자인 개선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됐다. 실내는 10.1인치로 확대된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완전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한편 마세라티는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마세라티의 주요 판매처인 중국 당국이 전동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기블리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경우 마세라티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정을 준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시장 조사기관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마세라티는 중국 시장에서 61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27%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마세라티는 내년 완전변경 그란 투리스모와 그란 카브리오의 전동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9월 MC20 슈퍼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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