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완전 공개된 BMW의 첫 순수전기 SUV 'iX3, 주행가능거리 460km'

  • 입력 2020.07.15 07:59
  • 수정 2020.07.15 08: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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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첫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가 현지시간으로 14일 완전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X3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80kWh급 배터리팩을 탑재해 282마력의 최고 출력과 4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5세대 e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iX3의 WLTP 기준 1회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60km를 달성했다. 뒷바퀴 굴림방식으로 구동되는 iX3는 BMW 특유의 후륜구동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까지 순간가속력은 6.8초, 최고속도는 180km/h로 제한됐다. BMW iX3는 150kW DC급속 충전시 34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10분이면 약 100km의 주행가능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앞서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와 비교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반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키드니그릴이 적용된 부분이 눈에 띈다. 또한 머플러가 위치해야 할 부위에는 플라스틱으로 포인트를 넣어 순수전기차의 특성이 반영됐다. BMW측 설명에 따르면 iX3는 프런트 벤트와 에어로다이내믹 19인치 휠 등을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개선하고 경량 구조 등을 바탕으로 주행가능거리를 10km 더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iX3의 항력계수는 0.29Cd를 기록했다.

한편 BMW iX3는 올 하반기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어 내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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