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때보다 빠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재개 1시간 만에 3000건
신차 때보다 빠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재개 1시간 만에 3000건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0.07.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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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가 9일 계약을 재개한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3000건을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 건수 추이는 신차가 나왔을 때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2월 사전 예약 첫날 1만8941대로 기아차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배기량 1598cc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일반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었다. 무엇보다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기아차가 제시한 범위보다 143만원 가량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 판매가 정상화된다고 해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판매 재개와 함께 계약이 몰리면서 친환경차 요건 미충족,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의 판단이다. 특히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와 맞물려 계약 재개 시기를 조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아차 내부 고민도 있었지만 의외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는 모습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는 풀 체인지 모델이고 복합 연비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뛰어난 효율성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이 없다"라며 "이런 장점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폭발적이고 이례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534만원부터 시작하며 계약 재개와 함께 추가된 최상위 트림 그래비티는 416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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