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수직과 수평으로 터프해진 인테리어 스파이샷에 들썩

  • 입력 2020.07.08 12:30
  • 수정 2020.07.08 12:3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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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2021 Bronco)의 인테리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다르게 새 이미지는 비교적 선명한 화질로 브롱코 실내 곳곳의 특징을 보여준다. 1996년 단종돼 무려 24년 만에 6세대로 부활한 브롱코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일이 다가오면서 브롱코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실내 사진 공개되면서 미국 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세대 브롱코의 대시보드는 이전 세대보다 간결해졌지만 다양한 기능의 버튼류가 배치됐다. 전반적으로 수직과 수평으로 설계돼 브롱코가 갖고 있는 강인한 이미지를 살리는 데 집중을 한 모습이다.

12인치 크기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인스투르먼트 패널에는 브롱코 레터링이 글로브 박스 상단에 새겨져 있다. 아래로는 공조 장치와 오디오를 조작하는 다이얼 버튼이 보이고 콘솔에는 변속기와 함께 그 뒤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자리를 잡았다. 이 다이얼에는 2륜과 4륜의 로, 하이 모드 그리고 상시 사륜 4개의 모드가 표시돼 있다.

계기반은 가려져 있어 디지털 혹은 아날로그 타입인지 분명하지가 않다. 공조와 오디오 시스템 버튼을 제외하면 다른 버튼이 보이지 않아 센터 디스플레이에 상당히 많은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추측된다. 컵홀더 옆에는 오프로드에서의 기능에 맞춰 커다란 손잡이를 배치했다.

브롱코에는 4기통 2.3ℓ 에코 부스트, 6기통 2.7ℓ 트윈 터보 엔진 그리고 표준 자동변속기와 7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브롱코는 또 2도어, 4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타입으로 제공된다. 이 가운데 브롱코 랩터에는 4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V6 3.0ℓ 터보 엔진, 브롱코 스포츠는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3기통 1.5ℓ, 2.0ℓ 에코 부스트 엔진이 맞물린다. 

이 밖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루프가 적용된 모델도 예상된다. 한편 브롱코는 오는 13일,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스트림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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