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허머 EV' 랜더링 공개, 고분고분 '어색해진 엄청난 덩치'

  • 입력 2020.07.03 09:06
  • 수정 2020.07.03 09:1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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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부활하는 GMC 허머 EV(Hummer EV)의 랜더링(출처 san_e_boy_art)이 공개됐다. GMC의 공식 랜더링은 아니고 이전에 공개한  티저와 허머를 참고한 허머 EV 예상도 수준이다. 랜더링만으로도 허머 EV는 용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존재감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군용차를 기반으로 하면서 투박했던 이전의 허머와는 다르게 일반화된 외관으로 다듬어졌고 프런트의 하부를 크게 들어 올려 오프로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 했다. 랜더링은 또 SUT(sport utility truck)로 그려져 있어 GMC가 SUV와 함께 픽업 트럭까지 두개의 타입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에 힘을 실었다.

GM BT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허머 EV는 무려 1000마력에 달하는 엄청난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3.0초, 1회 충전으로 최대 643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다. 엄청난 차체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성능과 구조를 갖춘 전기차 성능으로는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의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허머 EV는 지난 5월 데뷔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슈퍼볼 광고를 통해 티저를 공개하는 등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던 중 코로나 19로 기약없이 일정을 미루게 됐다. 미국에서는 허머 EV를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시기를 2021년 후반으로 보고 있다. 한편 GMC 허머 EV가 출시되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비안 R1T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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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 #전기차 #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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