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수입 세단 시장에 도전장 'CT4 · CT5' 국내 최초 공개

  • 입력 2020.07.02 14:27
  • 수정 2020.07.02 14: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딜락 브랜드가 강력한 성능의 엔트리급 퍼포먼스 세단 'CT4'와 동급 최다 수준의 옵션과 성능을 만족시킨 럭셔리 세단 'CT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하반기 해당 모델들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 신차 마케팅에 돌입한다.

2일 캐딜락은 서울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4 · CT5를 전시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 최고의 고성능 라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딜락 V의 DNA를 물려받아 탄생한 퍼포먼스 세단 CT4는 완벽한 전후 비율의 RWD 플랫폼 자체부터 디자인 구성, 구동체계 등 모든 면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델이다.

CT4은 스타일 자체로 ‘퍼포먼스 세단’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역동적인 차체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CT4에 적용된 후륜구동(RWD) 플랫폼 특유의 긴 대쉬와 액슬 사이의 거리가 넓게 벌어진 차체의 모습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특히 에스칼라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어 더욱 스포티하게 정제된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크레스트형 스포츠 메쉬 그릴은 CT4의 퍼포먼스적 존재감을 더한다. 또한 측면 블랙 로커 몰딩은 전면부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후면부를 또 하나의 직선으로 이어주며 비율적 균형감과 비율적 안정감을 더했으며, 18인치 알루미늄 휠 및 휠 안쪽에 자리잡은 브렘보 브레이크는 CT4의 ‘애슬레틱 디자인’을 강조한다.

새롭게 개편된 실내 디자인 구성의 핵심인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버튼 조작성을 높인 센터페시아는 CT4 커넥티비티의 핵심 요소로 차량 편의 및 안전 기능 전반에 대한 조작성을 극대화했다. CUE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된 NFC 페어링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를 높여 젊은 고객들이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제어를 가능하도록 했다.

CT4에는 3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탑재한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터보랙을 현저히 줄이고 저 RPM에서도 최대 토크를 뿜어낼 수 있는 트윈 스크롤(Twin Scroll) 기술을 포함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 액티브 써멀 매니지먼트 디자인 등을 통해 최적화된 성능 발휘를 위한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렇게 주행자의 요구에 최적화되어 발생되는 힘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민첩하게 제어된다. 또한 CT4는 캐딜락의 퍼포먼스 세단에 대한 헤리티지와 노하우에 기반하여 50:50에 가까운, 완벽한 전후 무게배분에 성공해 강력한 성능에 의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더욱 정교하고 안정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함으로써 최적화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모든 순간에서 최적화된 브레이킹 피드백으로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위급 시 안정감을 더해주는 런플랫 타이어 등 고성능 차량과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에서만 볼 수 있던 퍼포먼스 옵션이 적용됐다.

CT4는 오는 9월 공식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CT4 스포츠 트림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4935만원이다.

함께 선보이는 캐딜락 럭셔리 세단 CT5는 첨단 테크놀러지 옵션과 품격 있는 스타일, 캐딜락 특유의 단단한 기본기가 결합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CT5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드사이즈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에 대한 헤리티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T5의 외관 디자인은 캐딜락 디자인에 대한 미래가치를 담은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물려받아 날렵하면서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을 완성했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세로형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는 한 눈에 캐딜락임을 드러내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표현한다. 캐딜락의 상징과 같은 전면 그릴은 화려한 크롬 장식으로 치장한 브라이트-액센티드 럭셔리 그릴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으로, 스포티한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 메쉬 그릴은 스포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하게 디자인된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램프와 새롭게 시도된 듀얼 팬 선루프, 측면 블랙 로커 몰딩과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핸들, 19인치 알로이 휠은 낮은 차체와 직선형 디자인에 특별함과 안정감을 더한다.

CT5에는 강화된 보안성과 응답성을 자랑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쳐가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돼 차세대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더욱 안전한 호환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현저히 높여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이 밖에 CT5에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탐지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우수한 시스템적 제어 능력 및 센서의 민감성을 바탕으로 한층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며, 정차 시 추가적인 조작 없이 정지 상태를 유지시키는 오토 홀드가 적용돼 필요시 주행 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각도, 밝기, 원근을 조절해 약 300%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리어 카메라 미러, 주차 시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여주는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4가지 모드 변경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등 개선된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드리이빙을 지원한다.

CT5에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기술을 포함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 액티브 써멀 매니지먼트 디자인 등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10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되어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랫 타이어 등이 퍼포먼스 옵션으로 적용됐다. CT5는 9월 공식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등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각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 5921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