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수 6월에 6만대 넘겼다. 전년 동월 대비 41.5% 급증

  • 입력 2020.07.01 15:56
  • 수정 2020.07.01 15: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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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6월 자동차 내수 판매 6만대를 넘겼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5% 증가한 6만 5대, 해외 판매는 23.8% 감소한 14만7401대를 각각 기록해 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20만 7406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사진)가 3만79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2만5550대)와 쏘렌토(2만2426대)가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1만1596대)로 3개월 연속 기아차 가운데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1만145대, K7 5652대, 모닝 3260대 등 총 2만5766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36대, 카니발 3286대, 모하비 2548대 등 총 2만8361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 5657대를 포함 총 5878대를 팔았다.

해외 판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산업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8% 감소한 14만740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33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2만14대), K3(수출명 포르테, 1만59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상반기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116만 124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14.6% 증가한 27만8287대를 기록한 반면 해외 판매는 20.4% 116만1246에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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