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 전년비 11% 성장

  • 입력 2012.07.20 13: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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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올해 상반기 총 2238대의 포르쉐를 판매해 전년 동기간 대비 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 크리스터 에크버그 사장은 "판매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7세대 911의 출시와  카이엔·파나메라 모델의 선전을 꼽았으며 올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개된 신형 박스터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며 "신형 박스터가 올해 포르쉐의 성공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7세대 포르쉐 911의 판매는 전년 대비 60% 상승한 총 329대를 기록했으며 SUV 차종 카이엔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로 총 1291대가 팔리며 1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4인승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 역시 총 530대를 판매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박스터와 카이맨의 판매는 44% 감소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이는 상반기 막바지에 출시된 신형 박스터에 대한 기대 효과로 이전 세대 모델이 판매 하강곡선을 그린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국내 모델별 판매량은 신차 출시의 영향으로 911이 총 99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80%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SUV 카이엔은 34%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414대 판매되면서 다시 한번 포르쉐 최다 판매 차량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4도어 그란 투리스모 모델 파나메라는 총 172대 판매되었으며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와 카이맨은 23대 판매되면서 상반기 총 708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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